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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은 다양한 연령층에서 통증 고민으로 병원 많이 찾는 계절입니다. 현대인들은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고 잘못된 자세나 안 좋은 생활 습관으로 인해 척추에 부담을 많이 주는데요. 척추는 머리부터 골반뼈까지 연결하며 중심축을 이루고 있어 신체를 지지하고, 평형을 유지하여 척수를 보호하는 등의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척추에 반복적인 자극을 주게 되면 척추가 휘어질 가능성이 높은데 이는 척추측만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척추층만증이란 무엇일까요?

척추측만증이란 정면에서 볼 때 일자 형태를 이루고 있는 기존의 척추와는 다르게, C자형이나 S자형처럼 비정상적인 형태로 굽거나 휘어져 척추가 변형된 것을 말합니다. 척추측만증은 통증을 유발할 뿐 아니라 척추의 기울어짐에 따라 골반이나 어깨가 좌우 비대칭으로 외형적인 변화까지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하는데요.

이런 외형적인 변화가 지속되고 심하게 진행되면 척추 주변의 신경을 압박해 요통이나 어깨 결림, 척추부터 골반의 변형까지 일어나 심장과 폐를 압박해 심폐 기능 악화 증상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심해지기 전에 빠른 치료가 필요한데 척추측만증의 경우 또렷한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기 때문에  자가진단과 정기검진을 통해 측만증의 여부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척추측만증 자가진단법

ㅁ서있거나 앉아있을 때 양 쪽의 어깨 높이가 다른 경우

ㅁ허리를 앞으로 숙였을 때 양쪽 등의 높이가 다른 경우

ㅁ상체를 앞으로 숙였을 때 어깨 견갈골의 한쪽이 튀어나온 경우

ㅁ속옷이나 가방끈 한쪽이 자꾸 아래로 떨어지는 경우

ㅁ신발의 한쪽 굽만 빨리 닳는 경우

ㅁ바른 자세를 취하고 앉았을 때 무릎이 벌어지는 경우

척추층만증 치료법은?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휜 각도에 따라 수술을 고려해야할 수 있지만 대부분은 도수치료, 주사치료, 체외충격파 치료, 고주파 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통해 증상 개선이 가능하며, 치료뿐 아니라 평소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신체의 균형을 회복하고 통증과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