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방학을 맞이하여 단기알바를 찾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중에서도 세븐일레븐 물류창고 피킹 알바 혹은 쿠팡 알바를 찾는분들이 많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세븐일레븐 물류창고 피킹 알바 후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남자 기준 알바 후기입니다)
세븐일레븐 물류창고 피킹 알바 신청 하는법
알바 신청 같은 경우 일반적으로 알바천국, 알바몬 등 구직 사이트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방문 면접 없이 문자로 이름, 성별, 거주지, 나이, 근무 가능기간 등 간단한 정보를 전달 후 일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제가 갔던 곳은 세븐일레븐 물류창고 상온센터로 바로 출근이 가능하다고 해서 신청 후 바로 출근했습니다.
세븐일레븐 물류창고 피킹 근무 일정 및 일당
근무기간 : 3개월 ~ 6개월
근무요일 : 주 6일(협의가능)
근무시간 : 10:00 ~ 19:30
휴게시간 : 90분
급여 : 일급 94,000원(실수령액) 연장있을 시 연장수당 14,500원 추가지급
지급은 매 근무 다음날 오전 중 입금(주말, 공휴일도 입금)
근무 일정은 위와 같고 위 근무일정처럼 3개월 ~ 6개월 장기로 하지 않아도 되고, 근무요일도 주6일이 아닌 원하는 날을 정해 근무를 할 수 있습니다. 단, 그날에 TO가 꽉차면 일을 못할 수 있으니 주6일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일당은 94,000원(주휴수당포함)으로 최저임금 수준입니다. 세븐일레븐 물류창고 알바 좋은점은 바로 다음 날 일당은 입금 받는 다는 것입니다.
세븐일레븐 물류창고 피킹 알바 후기 하는 일(남자)
먼저 셔틀버스를 타고 출근 후, 대기하다가 간단한 안전교욱 후 바로 일을 시작합니다. 먼저 오전에는 까대기라는 작업을 하는데요. 피킹하기에 앞서 박스에 든 물건들을 뜯어 진열하는 작업입니다. 캔이나 음료 같은 무거운 물건들도 있어서 상당히 힘이 들어가는 작업입니다. 까대기는 1~2시간 정도 진행하고 피킹을 하다가 중간에 다시 까대기를 하기도 합니다.
까대기를 다하면 본격적으로 피킹을 시작하는데요. 피킹은 말 그대로 주문서에 적힌 제품들을 바구니, 사각대차, 롤테이너에 담는 일입니다. 지역 세븐일레븐에서 발주한 물품을 담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업무입니다. 메모에 적힌 물픔을 장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강남세븐일레븐에서 2L 물 한묶음, 캔음료 4세트, 과자 6박스 이런식으로 발주를 넣었다면 그 주문서에 있는 물건들을 담아서 트럭이 오는 곳에 놔주면 됩니다. 예시는 발주 제품이 적지만 실제로는 엄청 많은 제품을 발주하는 경우가 많아서 롤테이너에 차곡차곡 쌓은 뒤 손으로 밀면서 힘겹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언급했듯이 중간에 물품이 부족하면 까대기를 다시하는 경우도 있고 박스를 치우는 작업을 할 때도 있습니다. 점심은 일반적으로 공장이나, 물류창고에서 나오는 밥인데 맛은 괜찮았습니다. 아마 땀 흘리면서 일해서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점심을 먹은 후에도 업무는 똑같습니다. 단순작업 반복이기 때문에 크게 어려운 점은 없습니다. 다만 계속 걸어다니고 무거운 물건을 들고 움직이다보니 힘이 많이 드는 건 사실입니다. 또 잘못 담으면 눈치도 보이고 느리다고 말하는 분들도 계시고 여자분들 일하는 쪽에서는 소리지르는 것도 몇번 봤습니다. 그래도 일반적으로 혼자 하는 일이다보니 크게 스트레스를 받는 일은 없는 것 같습니다.
세븐일레븐 피킹 알바 장점
- 하루 일한 돈을 다음 날 바로 받을 수 있음.
- 출근 날짜를 정할 수 있음(지역마다 다름)
- 대부분 혼자하는 일이라 크게 스트레스가 없음
- 방문 면접이 필요 없이 간단한 문자로 출근 가능(지역마다 다름)
- 많이 움직이기 때문에 다이어트 가능함
세븐일레븐 피킹 알바 단점
- 무거운 물건을 옮기기 때문에 몸이 힘들고 다리가 아픔
- 에어컨이 따로 없어서 여름엔 너무 더움(지역마다 다름)
- 칼을 사용하기 때문에 다칠 수 있어 주의해야함
- 가끔 텃세 부리거나 화내는 사람 있음
세븐일레븐 피킹알바 후기 정리
여름에는 주류, 음료 제품 발주가 많아서 겨울보다는 더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물류창고 내에 에어컨이 없어서 땀도 엄청 많이나고 무거운 물건들고 이리저리 움직이고하면 힘도 빠지고 솔직히 많이 힘듭니다. 그런데 택배 상하차보다는 훨씬 낫다고 보고 업무도 단순 반복으로 물건만 담아서 옮기면 되기 때문에 몸 말고는 딱히 힘든 건 없었습니다. 주6일 출근하는 건 너무 무리인 것 같고 일주일에 2~3회 정도 출근하면 딱 정당한 것 같습니다.
세븐일레븐 물류창고 알바 후기보면 엄청 힘들다는 분들도 많이 계시는데 한번 가서 겪어보면 죽을정도로 힘들지는 않습니다. 일을 하고 나서 다음날 돈 들어오는 거 보면 다시갈 마음도 다시 생기구요. 편의점 물류창고 피킹 알바 고민하고 계시면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한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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